9월 2일/ 오전 수확, 오후 소똥펴기

9월 2일/ 오전 수확, 오후 소똥펴기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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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부터 출근시간이 6시 20분으로 늦춰졌습니다.

좋은 소식은 좀 더 쉴 수 있다는 것, 나쁜 소식은 집에서 밥을 먹고오지 않는 이상 12시반까지 굶어야 한다는 것입니다. 즉 9시쯤 먹었던 김밥참이 없어졌다는 사실이죠. 모아누나는 다함께 체조할때 혼자서 바나나를 먹고 있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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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체조를 마치고 어제오후부터 함께 일한 김형중씨의 정식 소개가 있었습니다.

충북 제천에 있는 농촌공동체 연구소에서 쌈채소를 배우기위해 파견된 이 분은

미혼이며 36살로 농장에 일하는 동안 양샘댁에서 지낼 것이라 합니다.

제천에 있는 간디학교와 관련있는 분이라 하니, 갑자기 제규가 생각나는군요.  ㅡ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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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지은 하우스의 작물을 바라보는 손형님! 활기찬 월요일을 시작되는군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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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여름이 지나가면서 쌈채소는 무럭무럭 더 잘자랍니다.

앞으로 하루 10박스 이상수확이라는 슬로건으로 열심히 수확했습니다.

그런데 트레비소는 왜 이리 많이 심었나요? 대체 누구!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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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식사 이후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회의가 열렸습니다.

9월부터는 홍성유기농 영농조합에서 소포장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

한여름동안 오후에 소포장을 하느라 모두들 개인시간도 갖지 못하고, 농장일도 밀려 시기를  사실이지만, 한편으로는 시원 섭섭하네요.

어쨌든 이 오후시간을 어떻게 잘 보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.

 

오후에는 부추를 심을 하우스에 소똥을 펴는 작업을 했습니다.

발효되지 않은 소똥을 퍼내고 인력도 부족해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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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정민철 선생님은 춘천에서 마을 협동조합을 구성하는 분들에게 협업농장 소개 및 하우스 시설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.

개인적으로 14년전 고등학교에서 현장실습을 했던 방주농원 아저씨를 만나게 되어 굉장히 반가웠답니다.